안녕하세요
매번 빨리 글을 올려야지 하면서도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군대에서 군대족구를 몇번 해 본적이 있었는데, 시카고에 와서 조회장님께 정식적인 룰과 경기방식을 배우며 시작한지 언 2년이 되었습니다. 족구는 어느덧 미국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하나의 큰 기쁨이 되어 족구를 하는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지곤 합니다. 이번에 매우 부족한 실력으로 캔사스에 가는데, 유투브로 보는 다른 주의 족구인들은 너무 잘하셔서, 기대반 불안반으로 기다리고 있네요.
시카고에는 타 주보다 족구인들이 적은것 같지만 나름대로 몇 교회분들끼리 모여서 족구를 하며 친교를 나누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시카고도 많은 족구인으로 넘쳐났는면 좋겠습니다.
올린 사진은 캔사스 한미체전에 다는 형님들과 연습 후 술한잔 후 집에서 3차를 갖는 사진입니다.(다른 사진은 제 핸드폰이 바뀌어서 없네요) 모두들 한미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경기이지만 가서 좋은 분들과 나누는 술한잔 또한 기대됩니다.
캔사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