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동호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지역에 족구를 보급하기 위해 힘쓰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생방송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진 10개조 조편성 이후 문의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궁굼하신 점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당일 참가 인원은 선수 250명, 응원팀 350명을 포함해 약
600명 정도가 예상되기 때문에 주최측에서 음식이나 음료수를
준비 못합니다. 참가팀들이 김밥이나 간식, 음료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늘이 없으므로 해를 피할 수 있는 간이 텐트나 파라솔,
양산 등을 준비해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단 경기장이 인조구장으로,
핀이나 팩, 또는 못을 절대로 박을 수 없습니다. 단 경기장 fence
밖에 설치는 가능합니다.
공식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합니다. 이 시간에는 모든 선수들이
참가해야 합니다.
2. 경기에 필요한 공식 족구 공은 족구협회가 준비합니다.
3. 캐나다에서 내려 오시는 두 팀이 워싱턴주 팀이 아니기 때문에
수상 대상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행사는
"서북미 족구대회"이고, 캐나다와 미국이 북미주이며, 서쪽에 있기
때문에 서북미라는 표현 속에는 뱅쿠버 정도는 당연히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관례적으로도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공식 참가팀으로 인정
하는 것을 이해 바랍니다. 두 팀이 강하다(?)는 것이 압박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설사 두 팀이 수상팀이 되어도 우리는 축하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만, 우승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인들의 화합과 단결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비로 오시는
두 팀도 족구 보급과 한인사회의 유대를 목적으로 합니다. 우승을 위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지역 족구의 수준을 높여 주기 위해 예선에만
참가하고, 워싱턴주 대표팀과 시범 경기를 갖습니다. 잘 하는 팀에게
한 수를 배울 수 있다면, 그것은 이 지역의 족구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입니다. 우리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팀이 온다는 것을
감사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역시 경기는 부딪쳐 봐야 합니다.
4. 경기 진행표를 일부 수정해서 첨부로 다시 보내 드립니다. 예선 리그에
시간이 너무 소요됨으로 각 조당 4 경기로 조정했습니다. 진행표를 잘
보시면 진행 방법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욕심으로는 15점 3세트가
좋지만, 그렇게 하려면 하루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5. 각 조별 네트 설치도 첨부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워신턴주 족구
협회가 당일 설치하는 많은 수고를 합니다. 대한체육회 임원들과 참가팀들이
많이 도와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인조구장 구질 파악을 위해
각 팀당 30분씩 연습 시간을 드립니다. 단 최종 선수 엔트리를 내 주시는
순서대로 배정하겠습니다. 최종 엔트리 양식은 곧 모내 드리겠습니다.
6. 오전에는 39개 팀이 예선 리그에서 모두 뛰기 때문에 심판이 절대 부족합니다.
각 팀에서 경기에 참가 안 하시는 족구인들의 자원봉사를 바랍니다. 저에게
미리 명단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에는 캘리포니아팀들이 심판을
맡습니다.
7. 문의가 있는 분들은 이메일로 수시 연락 바랍니다. 대회 성공을 위한 도움
말씀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화이팅 !
라디오한국 전무 홍성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