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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족구연합 게시판

  • Posted by 홍기용 Count: 871 12/02/12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4회 몽골한인족구(足球)대회 열려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몽골 주재 한인 9개 팀과 몽골 한인 100여명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치러져
지난 12월 1일 토요일 제4회 몽골한인족구(足球)대회가 몽골 주재 한인 9개 팀과 몽골 한인 10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UB대학교 1층 실내 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총 7시 40분 간 몽골선교족구회(회장 김종진) 주최로 거행됐다.

▲ 제4회 몽골한인족구(足球)대회 본부석은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분주하게 돌아갔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제4회 몽골한인족구(足球)대회 우승컵이 본부석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영하 23도로 떨어진 몽골 울란바토르의 쌀쌀한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 대회가 벌어진 경기장은 각 팀 선수들이 내뿜는 투지의 열기로 뜨거웠다.

▲ 최종 결승전에 오른 하이카(Hi Car)팀이 공격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제4회 몽골한인족구(足球)대회는 15점 3세트 및 4인제 방식의 족구(足球) 경기로 진행됐으며, 예선 경기는 A조와 B조로 나눠 각 팀이 돌아가며 겨루는 조별 리그전 경기로, 본선 경기는 각 조 1, 2위 팀과 패자 부활전에서 살아 남은 2팀 등 모두 6팀이 겨뤄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경기로 펼쳐졌다.

▲ 대회에 출전한 각 팀 선수들이 관중석에서 다른 팀의 전력 탐색에 분주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경기 현장에는 이연상 제11대 몽골한인회장 당선인(오른쪽)의 모습도 보였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대회에 출전한 한마음배구회팀 선수들이 다른 팀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대회에 출전한 아버지의 경기를 지켜 보며 선전(善戰)을 기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최종 결승전에는 예선 경기와 본선 경기를 힘들게 치르고 올라온 하이카(Hi Car)팀과 몽골한인선교사회팀이 진출했으며, 두 팀 선수들은 그야말로 결승전답게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는 풀세트 접전으로 장군멍군식의 열띤 공방전을 벌여 관전 중인 응원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하이카(Hi Car)팀 선수들을 외면했고, 우승은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한 몽골한인선교사회팀의 차지로 돌아갔다. 두 팀의 실력 차이는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였다.

<최종 결과>
우승 : 몽골한인선교사회팀
준우승 : 하이카(Hi Car)팀
3위 : GMS(장로교 합동측)팀
4위 : 한마음배구회팀

<참가팀>
1. MIU(몽골국제대)팀
2. UBU(유비대)팀
3. GMS(장로교 합동측)팀
4. PCK(장로교 통합측)팀
5. 감리교선교사회팀
6. 몽골한인다문화회팀
7. 몽골한인선교사회팀
8. 하이카(Hi Car)팀
9. 한마음배구회팀

▲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가 경기 현장에 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제4회 몽골한인족구(足球)대회를 주최한 몽골선교족구회 측은 본 대회의 목적을 ‘몽골 주재 전체 한인들의 친선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 해마다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벌어질 제5회 몽골한인족구(足球)대회에는 특정 종교 편향이 아닌 족구(足球)를 즐기는 몽골 주재 한인들도 각자 족구(足球) 팀을 만들어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본 대회 참가팀 수는 앞으로도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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