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토요일에 미동남부에 있는 플로리다 템파에서 대회가 있었습니다.

LA에서는 편도 10시간의(1회경유) 장거리 비행을 하여 도착하였고, 아틀란타에서도 장거리 운전을 하여 도착하였습니다.

아마도 족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일거라 생각됩니다.

이기고 지는것을 떠나 같이 모여서 서로의 지역에서 이루워지는 족구에 관한 얘기들을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고,

앞으로 미주족구 발전 그리고 나아가서는 족구가 올림픽에 나갈수 있는 방법등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는 좋은 자리였던것 같습니다.

아틀란타 젊은 분들의 파워넘치는 분위기, 플로리다 올렌도의 나이를 초월한 화이팅, 플로리다 템파의 조직적인 운영에 감동하여

앞으로 미주족구의 앞날은 밝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발전도 필요하겠지만, 연합회 조직운영을 발전시켜 우리 족구를 사랑하시는 미주족구연합회 가족들이 금전적인 부담이 없이 족구에만 전념할수 있는 조직운영체제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개회를 준비하여주신 템파 회장님을 비롯한 총무님, 회원님들과 뒤에서 우리 회원님들을 지원해 주시는 사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미주족구연합회장 홍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