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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배움터

  • Posted by 홍기용 Count: 2834 11/15/11
공격자세를 교정하자
안녕하세요?
현우족구넷 도우미입니다.
파워가 잘 나지 않는다는 고민이 질문에 올라와 그에 대한 답변겸, 파워를 가지고 고민하는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겸 해서 파워에 대해서 씁니다.
원래 공격자세를 교정하자 시리즈를 쓸 계획에 있었으나 질문이 올라와 같이 서술하였습니다.

참고로 도우미의 킥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이 다른사람에 비해 파워가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서술하는 것은 이론에 관한 것으로서, 제가 지향하는 연습방법이기도 하고, 족구동호인들께서 모범적인 자세라고 인정해주시는 현우군의 자세를 기준으로 서술합니다. 따라서 근거있는 이론을 자기 나름대로의 타법으로 참조하여 독창적인 타법을 완성해나가시길 바랍니다.


파워를 향상시키는 기본 방법


1. 되도록 전신을 이용하라.

우리의 고유 스포츠인 족구를 소개할 때, 태권도와 제기차기 등 발을 이용하는 우리 고유의 스포츠나 민속놀이 등이 족구와도 많은 연관이 있다고 설명을 합니다. 분명 태권도와 제기차기가 족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정확하게 같은 스포츠는 아님을 인지하신다면, 단순히 태권도의 발차기로는 족구의 공격시 파워를 향상시키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태권도는 격투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킥의 강도보다는 킥 시간을 줄이는데에 더 촛점을 맞추었고, 방어자세나 다음 공격으로의 빠른 전환을 항상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족구는 빠른 전환이 필요없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예비동작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무한히 예비동작을 취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공격 코스를 예상하거나, 공바운드 후 낙하 시간을 포착하는데에 지장을 줄 만큼 공격예비동작을 취하면 안되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라켓경기(테니스, 탁구 등)는 바로 다음 동작으로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윙은 충분히 해줍니다. 테니스의 스트로크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을 맞고나서 충분히 라켓이 지나가죠? 순발력이 생명인 탁구 역시도 스매싱시에 충분히 공을 맞고 지나갑니다. 이 점은 공의 파워와 정확도면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즉, 족구의 공격시에 자신이 전신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자세를 교정하려고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손이 갈 곳이 없는 것은 아닌지, 허리는 충분히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 충분히 탄력을 받아서 킥을 출발하는지...


2. 무게중심의 이동이 필요하다.

아직도 서서 족구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우족구갤러리에서 현우 공격사진을 한 장 보시기 바랍니다. 상대방들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상체를 충분히 숙이고, 무릎은 출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적당히 굽히고 있죠? 족구할 때 뻣뻣한 것은 100미터 달리기를 할때 뻣뻣이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중급이 되지 않는 족구팀에서 대부분 공격수는 수비 참여율이 떨어집니다. 그 원인은 하나같이 무릎이 뻣뻣하기 때문이죠. 공격수의 수비참여율이 떨어져서 안정환과 이동국이 히딩크 명단에서 제외되었던 일화는 잘 아시죠?

마찬가지로 공격 직전의 자세에서 뻣뻣하게 서있으면 결코 파워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오른발 공격수라면, 체중을 오른발에서 왼발로 이동을 하는 방식으로 무게중심의 이동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타격시 공에 모든 무게 중심을 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네트 근처의 공을 체중을 싣고도 넷터치나 오버넷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적당한 회전을 이용한 무게중심의 이동이 필요하겠죠?


3.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게임을 자제하라.

공격자세를 교정하거나 새로 배우시는 분들은 익숙해질 때까지 감각을 보존하기 위해 게임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공격수라면, 당분간(최소 1~2달) 팀과의 게임에서는 수비에 전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옛날 습관으로 쉬이 돌아가게 됩니다.


4. 단계를 밟아 나가자.

'내 자세에는 스텝, 손돌림(어깨돌림), 무게이동, 다리들기, 타이밍 잡기 등 고칠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끝이 막막해보입니다. 그리고 그 결실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여타 스포츠에서도 미련한 짓이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에게 재즈 피아노를 가르쳐주겠다고 해서 바로 재즈 화성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습니다. 기본과 정석이 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마스터 한 다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볼 콘트롤이 되지 않는 사람은 공격보다는 볼콘트롤 연습을 먼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훨씬 더 빨리 성숙합니다. 또한 타법도 부분적으로 하나씩만 뜯어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격수가 자세교정에 있고, 게임중에 이를 실천하려고 할 때에는 팀원들께서 게임운영이 좀 미숙하더라도 배려해주시는 면이 필요합니다. 개인연습을 충분히 하고, 게임중에 토스를 그런 식으로 차보려고 하는데, 천원짜리 내기가 걸려있으면 다시 예전의 자세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같은 팀이라면 선수를 배려하고, 그 팀원의 선수라면 팀을 배려하는 면이 족구계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5. 자신의 몸을 채찍으로 여기라.

무척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신의 몸이 막대기 같다고 생각하면 채찍의 끝날과 같이 날카로운 공격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채찍처럼 손, 허리, 왼발부터 시작되어 오른발의 타격까지 무게이동과 힘이 전달되어 최종적으로 체중이 실려야 합니다. 채찍의 손잡이를 너무 급히 이동한다면 채찍의 끝날은 미처 따라오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과 허리가 너무 앞서간다면 골반, 무릎, 발 까지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적당히 앞서가고 적당히 쫓아가면서 발끝까지 부드러우면서 날카롭게 전달되는 자신만의 느낌을 빨리 찾아 내는 것이 좋습니다.


6. 눈, 머리, 목도 중요하다.

눈으로 공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며, 몸에서 가장 무거운 부분인 머리를 활용하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이 점도 공격시에 반드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힘(Strength)과 파워(Power)는 다르다


힘과 파워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 차이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속도의 개념이 필요한 것입니다. 투포환 선수는 순수하게 힘으로만 던지는 경우이고, 야구 투수의 경우에는 힘에 속도의 개념이 필요한 파워를 이용하여 던진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킥 할때의 파워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이 점을 응용할 수 있겠죠? 예를들면 그냥 서서 출발하는 것보다는 약간 앞으로 나가면서 킥을 하거나, 점프를 살짝 하면서 킥을 하거나, 회전을 주면서 킥을 하는 방법 등으로 제로(0)속도에서 출발하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속도가 있는 상태에서 킥을 하는 것이 파워를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점은 상대방의 공격코스 예측과 서로 상반된 면이기도 합니다. 전진하는 방식의 공격은 파워가 가장 좋은 듯 하지만, 공격코스의 예측이 쉽다는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으며, 네트랑 너무 가까운 토스에 대해서는 넷터치의 위험이 있다는 단점도 있죠. 현재는 회전력을 이용한 공격법이 정석처럼 보입니다.)



자세 연습 요령

공격자세를 연습할 때는 일단 파워를 빼고 자세만을 위해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가 어느정도 익숙해 진 이후에 가속도를 붙여가는 것이 올바른 단계라 생각합니다.


1. 충분히 미는 연습을 한다.

우선은 공을 차지말고 민다고 생각하고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킥이 멈추지 않고 공을 차고나서도 충분히 지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야구의 배팅, 탁구, 테니스의 스매싱, 배구의 스파이크, 축구의 킥 등 어느 것도 공위치에서 멈추어버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충분히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족구는 충분히 지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공을 맞추고 나서도 충분히 지나갈 수 있도록 격투기 자세가 아닌 구기자세로의 발차기를 연습하셔야 합니다.

2. 공을 몸보다 앞에 두자.

네트를 앞에 두었다고 가정했을 때, 네트에서 공의 거리와 네트에서 몸의 거리가 같으면 체중을 실을 수 없습니다. 신체와 타법에 따라 그 거리는 다를수는 있겠지만, 나란히 있으면 영원히 파워는 개선되지 않습니다.

3. 평행을 만들자.

발안축차기를 할때 발목의 평면과 공이 수직이 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리고 발은 옆으로 나란히 가도록 연습을 해야겠죠. 우선은 네트보다 높은 타점에서 연습하지 마시고, 낮은 곳에서 발의 궤도가 평행이 되도록 연습을 합니다. 이 때 현우군의 강습 맛보기 동영상에도 나와있듯이, 정확히 맞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발의 기울기가 숙여있으면 드라이브가 되어 파워가 떨어집니다.

발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공의 탄력을 최대화 시키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4. 가슴을 숨긴다.

당겨치든 밀어치든 상대방에게 가슴을 숨기는 것은 코스를 읽히지 않는 면에서, 또한 회전력을 더하는 면에서 필요한 부분입니다. 최초 출발시에는 상대방에게 가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체중을 싣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5. 타이밍 연습은 따로한다.

공격자세를 새로 교정하여 익숙해지고 나서 실제로 공을 놓고 차보면 쉽게 잘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비동작이 생겼고, 공격시 회전시간이 틀려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자세가 익숙해지고 나면 자신의 몸이 돌아가는 시간을 염두에두고 어느 정도 걸리는지 체감한 후 공을 던져놓고 타이밍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애써 교정한 자세가 타이밍이 맞지않아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새로 바꾼 자세에서 직접 차지는 않고 공을 실제 띄워놓고 타이밍 연습을 따로 해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 좋은 결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 현우족구넷
jay kim
• Comment by  jay kim
11/15/11 7:14 PM
다리가 찢어져야 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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